#10. <이상은 변호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법률사무소

#공원이 바로 보이는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어떤 일을 할까?

#정성을 다하는 사건의 접근방식


이상은 변호사 사무실로의 초대

 

2.28기념 중앙공원이 바로 보이는 곳에 소수 법률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다. 변호사는 과연 어떤 일을 할까? 생각했던 것처럼 서류더미 속에 둘러싸여 있을까?

 

교동이 젊은 감각의 브랜드 매장으로 바뀌어 가는 요즘, 변호사 사무실에도 비슷한 흐름이 보였다. 보통 법률사무소를 떠올리면 무거운 분위기와 도시의 회색빛 차가운 인테리어를 떠올리는데 그와는 반대로 밝은 조명과 산뜻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매 순간 민사사건, 형사사건, 가사사건, 행정사건 등 다양한 사건과 치열하게 싸우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곳, 소수 법률사무소는 어떤 곳일까? 소수 법률사무소로 떠나보자


📍 소수법률사무소 기본정보

⏰ OPEN : 월 ~ 금. 09:00 - 18:00, 토 10:00 - 16:00

 🖥  https://blog.naver.com/sosulaw

 🍴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상은’은 어떤 사람일까?


이혼전문변호사, 미식축구,위스키와 수트 등의 수식어가 붙는 이상은 변호사는 왜 이곳에 사무실을 차렸을까?

 

교동에 20,30대 청년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힙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면, 이곳에는 젊은 감각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어가는 변호사가 있다.


소수법률사무소 이상은변호사님


Q.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상은) “안녕하세요 소수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 이상은입니다.”

 

(작업실 크루) “이혼전문 변호사로 들었어요. 맞나요?”

 

(상은)  “ 과거 여러 명이서 로펌을 운영할 때 각자 전문분야를 살려 대외적 홍보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혼사건을 많이 하고 있던 터라  대한 변호사협회에서 인증을 받았죠.  그런데 실제로는 이혼사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민사, 형사, 행정사건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테이블만 봐도 사건이 많아 보여요. 현재 몇 건의 사건을 맡고 있으신가요?

 

(상은) “2021년 5월 기준으로는 6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작업실 크루) “이렇게 많은 사건을 담당하시면 헷갈리지는 않으신가요?”

 

(상은) “네 이제는 사건별로 머릿속에 폴더처럼 저장되어 있어요. 어떤 사건을 물어봐도 바로바로 나올 수 있게 데이터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Q. 현재 맡고 있는 사건 중에 가장 오래된 사건은 얼마나 되었나요?

 

(상은) “2019년 5월쯤부터 맡고 있는 사건이 있어요. 민사사건과 형사사건을 같이 하고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어요.”


Q. 민사사건과 형사사건을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상은) “민사사건은 개인과 개인 간의 재산 분쟁이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개인 간의 돈거래, 토지소유권 분쟁, 임대차 관계 등 흔히 돈과 관련된 분쟁은 민사사건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형사사건은 경찰, 검찰 수사기관이 개입하는 것이 형사사건입니다. 형사사건은 나라의 법 중 금지하는 법들을 어겼을 때 그것을 어긴 게 맞는지, 맞는다면 어느 정도의 형량을 매길 것인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국가와 개인 간의 싸움이고 검찰은 국가의 대변인인 거죠.”

 

호칭에서의 차이도 있는데 민사사건에서 소송을 대변하는 사람을 대리인, 형사사건에서 피고인을 방어하는 사람은 변호인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뉴스를 볼 때 변호인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 형사사건, 소송대리인이면 민사사건, 이렇게 볼 수 있다.

 


소수법률 사무소의 시작

Q. 소수법률 사무소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상은) “사실 아무 뜻이 없어요. 하하 한글로 이름을 짓고 싶어서 어감이 중요했어요. 보통 법률 사무소는 2~3자의 한자어가 많은데 젊은 세대들에게는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다 과거 민사사건 중 건축사무소 이름이 소수 건축사무소였어요. 그 이름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서 소수 법률사무소로 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변호사를 하시게 되셨나요?

 

(상은)  “ 원래 영어 공부는 좋아했지만 고1 때까지는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에 많은 시간을 보냈었죠. 그러다 고1 겨울방학 때 두 달 정도 호주에서 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왔어요. 그 경험이 정말 좋았고 그곳에서 제가 공부한 영어가 통하는 게 신기했죠.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가고 싶다는 열망이 아주 강하게 각인되었어요. 그러려면 영어 공부는 당연히 계속해야 하고 다른 공부도 잘해야 다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죠. 원서를 넣는 당시 외국에 나가서 살고 싶었으니까 국제학부나 해외에서 로스쿨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경대 법대를 가게 되었어요.

 

수석으로 입학하였지만 다시 운동에 빠져서 장학금에 잘렸었죠. 그리고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다시 열심히 한 것 같아요.”

 

Q. 위스키와 수트를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상은) “ 남자의 로망인 것 같아요. 많은 로망 중에 수트와 위스키는 남자의 삶에 동반자라고 생각해요. 내가 30~40대에 어떤 남자가 되고 싶은지 떠올렸을 때 항상 담아두었던 모습을 지금 그 나이가 되어서 실천하고 있어요. 위스키는 고전적이고 한 두 모금 음미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색에 잠길 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법률 사무소의 운영이야기


Q. 법률 사무소의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상은)  “일단 출근하면 메일을 가장 먼저 확인해요. 맡고 있는 사건의 절차적 통지와 의뢰인과 소통하는 피드백이 메일로 오기 때문에 확인을 하고 있어요. 사건의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사건에 필요한 자료를 의뢰인과 주고받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보통 서면 작업을 시작해요. 실제 법정에서 변론이 이루어지는 것은 10%로 정도이고 그 나머지는 변론의 순간을 위한 서면 작업을 하고 있죠. 법정에서는 서면 작업들을 요약해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항상 서면 작업량이 쌓여있어요.”


Q.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으신가요?

 

(상은) “제가 맡았던 사건 중에 성범죄로 전 남자친구를 고소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전 남자친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어요. 역으로 의뢰인이 무고죄로 형사 재판에 넘겨진 거예요. 당시 무고죄 말고도 2~3가지 범죄가 경합 되어 유죄가 될 경우 실형을 피하기 어려운 사건이었어요.

 

실제 무고죄로 무죄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고 검찰에 의해서 기소가 되면 유죄 판결로 이어질 확률이 통계적으로 98%예요. 의뢰인이 무고죄로 기소가 된 상태에서 저를 찾아오셨어요. 면담을 하는데 실제로 준 강간을 당하게 맞았고 그 억울함을 토하셨어요. 그래서 1년 정도 검찰이랑 치열하게 싸웠죠. 결국 저희가 무죄를 주장했던 부분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아냈어요.

 

검찰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소를 했는데 항소심에서도 전부 무죄 판결을 받았고 기간이 2년이 걸렸어요. 2년 만에 의뢰인은 명예 회복도 하고 전 남자친구와의 고통스러운 관계를 단절할 수 있었던 거죠.”

 

이외에도 아버지 나이대의 의뢰인과 사건 해결 후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소주 한 잔을 하거나 어버이날에도 연락을 할 정도로 계속 소통하면서 지낸다고 한다.

 

법률사무소는 어떤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외에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라 더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껴진다. 법률사무소는 어떻게, 언제 찾아가는 것이 좋을까?

 

Q. 법률사무소라고 하면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요?

 

(상은) “상담받는 비용을 아까워하시지 않으면 좋겠어요. 진입장벽이 큰 이유 중 하나가 비용 부담일 텐데 상담만 받는 것은 보통 10~20만 원 정도 하고 있어요. 비용 부담 때문에 인터넷의 부족한 정보로 해결하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불이익을 받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커질 수 있어서 상담을 먼저 받아 본 다음에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건을 진행할 때 변호사 수임료가 보통 적게는 300만 원 대에서 500만 원 내외이고 더 높은 건 1000만 원이 넘는 사건도 있어요. 소송사건은 한번 맡으면 최소 6개월에서 보통 1년이 넘는 기간까지 이어지는 것이 많아 처음에 다소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그 비용을 소요 기간으로 나누면 그다지 크지 않을 수 있죠. 


특히 일생일대의 문제를 전문가가 밤낮없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과 대신 싸워주는 비용으로 이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정당한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이렇게 많은 사건을 다루시는데 휴식할 땐 어떤 걸 하시나요?

 

(상은) “사실 일을 안 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10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을 하거나 새벽을 새는 일이 많죠. 그래도 일이 끝나면 운동을 가고 있고 주말에는 최대한 자연과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해요. 가까운 산이나 강가의 풀밭에서 주로 산책을 하고 있어요.”


 

소수 법률사무소는 밝은 인테리어에 안쪽 사무실은 넓게 트인 창문으로 초록색 식물들이 많이 보이고 바닥은 포근한 느낌의 카펫으로 깔려 있다. 공간이 주는 정서적 만족감을 매우 높이 사고 있어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 공간을 최대한 취향대로 살렸다고 한다. 인테리어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은 어디일까?


Q. 인테리어에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이 있나요?

 

(상은) “대학생때 부터 내 공간에는 무조건 카펫을 깔고 싶었어요. 취향대로 꾸민 교수님 연구실에 손때 묻은 책들로 연구를 하고 집필활동하시는 것을 보며 부러웠죠. 나도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지던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곳에 보행감이 좋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펫을 깔아야겠다 해서 지금은 공간을 옮겨도 카펫을 꼭 깔고 있어요.”

 



Q. 앞으로는 소수 법률사무소를 어떻게 생각해 주길 바라시는지?

 

(상은) “법률사무소가 굉장히 많은데 정말 정성스러운 곳을 찾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사무소가 되었으면 해요. 변호사의 덕목은 정성이라고 생각해요.

 

의뢰인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라는 것은 변호사가 얼마나 정성을 들이냐에 따라 바뀐다고 생각해서 매 사건마다 공부를 하고 있어요. 기계에 관한 것이면 기계설계부터 구조 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죠. 단순히 기존에 있던 지식으로 합부로 접근하지 않고 다시 연구하고 해석 판례나 유사 사례 등 모든 것을 검토한 끝에 맡은 사건 해결로 접근하고 있어요.

 

저를 믿고 따라와 준 분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건을 처리하고 있어요. 기성품보다는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 수트 같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어요.”


문제가 생겼을 시 나에게 꼭 맞는 해결사가 있다면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수 많은 사건들과 이시간에도 치열하게 해결해 나가는 소수법률사무소 이상은변호사님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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