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타투이스트 노아> 계산동에 나타난 선물 같은 타투이스트

# 계산동 인쇄골목의 숨겨진 아지트

#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

# VMD에서 타투이스트가 되기까지



계산동 인쇄골목,
숨겨진 아지트


초, 중학교 이후론 아지트라는 단어를 잘 써본 적이 없다. 다들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공간이 주는 푸근함과 따듯함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고, 스튜디오를 가득 메우는 유쾌한 웃음소리는 활력을 준다. 그래서일까. 타투이스트 노아(NOA)의 스튜디오는 계속 방문하고 싶은,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계속 방문하고 있는, 아지트가 된다.

'아항항항항항' 웃으며 '예은 예은~ 잘 지냈어?' 라며 반겨주는 타투이스트 노아(NOA)를 인터뷰 해보았다.

📍 노아 기본정보

⏰ 예약제

 🖥  @tattooist_noa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타투이스트 노아(NOA)입니다. 이거 너무 부끄럽다. 그냥 예은이 알아서 써 줘요. 하하


왜 노아(NOA)인가요?

제가 교회를 다녔는데 노아라는 인물이 좋더라고요. 두 글자이기도 하고요. 제 이름이 두 글자거든요. 닉네임이지만 ‘두 글자로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 해서 고른 거예요. 크게 의미는 없어요.


타투이스트를 하기 전엔 패션계에서 10년 동안 일했다고 들었어요. 어떤 일을 하셨나요?

VMD라고 시각적인 걸 담당했어요. 마케팅, 인테리어, 화보, 광고 거의 다 했어요. 그만 둘 당시엔 중책을 맡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미쳤다고 그랬죠. 


타투이스트로 전향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패션 일을 그만두게 된 건 2가지 이유예요. 제가 대학을 자퇴해서 최종 학력이 고졸이에요. 그래서 회사에 입사했을 때 그런 소문을 무마하기 위해서 죽도록 일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내 것도 아닌 회사에 이렇게 죽도록 일하는데 내가 내 걸 하면 얼마나 잘 하겠어?’ 약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하나는 매너리즘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패션계에 들어오고 조그만 패션 회사에서 시작해서 큰 기업에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나는 내가 능력이 되게 출중한 줄 알았어요. 사실은 저 엄청난 노력파거든요. 근데 당시에는 ‘내가 패션의 판도를 바꿔 놓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거죠. 바꿀 수 없게 되니까 내가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고요.  회사 생활 하면 누구나 다 느끼는 건데 당시의 저는 벗어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다른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뭘 해야 할 지 되게 오랫동안 생각을 했어요. 가장 원초적으로 내가 패션을 왜 시작했고, 패션에서 마케팅을 왜 했을까 막 생각하다 보니까 제가 패션을 하려고 그림을 그렸어요. 그러니 그림을 다시 그리자. 다만 무작정 순수미술을 할 순 없으니, 어느 정도 상업적인 것을 하자. 그게 타투였어요. 결국 저는 31살에 타투에 입문했습니다.

죽도록 일했다니 어느 정도로 일하신 건가요?

저 정시 퇴근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무조건 다 야근이에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있는 브랜드 매장, 백화점 다 돌고 토요일에 출근해서 보고서 쓰고, 일요일에 시장 조사 가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회의하고 다시 출장 가고.


몸 박살 났겠는데요?

완전 박살 났죠. 지금은 몸무게가 70kg 정도 되는데 그 때는 58, 59kg 이랬어요. 그래서 팩스 밀고 있으면, 누나들이 뒤에서 ‘민아, 너 여자 같아.’ 이랬어요. 그 정도로 말랐었죠. 아 근데 예은씨 팩스 미는 것 알아요? 옛날에는 대형 프린트에다 팩스를 밀어야 했어요. (그 때 사진은 없나요?) 지금은 없어요. 보여줄 수 없어. ㅋㅋㅋㅋ

(웃음)마른 모습의 노아님은 상상이 잘 안 가요. 그럼 다시 타투로 넘어올게요. 노아님은 현재 라인 타투를 작업하는데, 입문할 당시 이레즈미로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입문한 게 8-9년 전이었는데 그 때 당시엔 감성타투라는 게 거의 없었어요. 타투를 한다 그러면 무조건 이레즈미로 시작하는 거였고요. 저는 타투의 ‘타’자도 몰랐으니까 일단 무작정 타투이스트를 막 찾아다녔어요. 대신 오랫동안 이걸 끌고 왔던 분들을 찾았어요. 어쨌든 타투라는 문화가 늘 음지에만 있었던 거니까 그 시간을 버텨온 분에게 배워보고 싶었어요. 그 때 찾은 분이 타투 1세대로 활동했던스승님이에요. 처음엔 스승님도 ‘나는 나이도 많고~’-당시 50대-뭐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아 괜찮다고. 나이 그런 거 신경 안 쓰니까 일단 알려주십시오. 하고 막내로 들어갔죠. 지금도 성서에서 활동하고 계세요.


이레즈미에서 라인 타투로 장르를 바꾼 이유는 뭔가요?

이레즈미를 하면서 나에 대해서 알게 됐어요. 이레즈미가 커요. 늘 크게 들어가는 거고, 이걸 완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개월? 몇 개월 단위 기간이 걸려요. 그런데 등 한 판을 일주일에 몇 번씩 그리고 있는데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이게 성취감이 잘 안 느껴지는 거예요. 그 때 알았어요. 나는 큰 프로젝트를 완성해도 성취감을 크게 느끼진 못하는 구나. 성취감의 길이는 짧은데 지치고 힘든 건 길더라고요. 그리고 당시에는 이레즈미가 많고 감성타투 이런 건 거의 없을 때였거든요. 이렇게 많은 이레즈미 대가들 사이에서 이제 갓 입문한 내가 이 바닥에서 비집고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 남들 다 하는 이레즈미 하지 말고. 진짜 제일 작은 것부터 해보자 해서 그렇게 시작한 게 막 별, 하트, 스마일 이런 것들. 대중적인 것들로 시작하자 해서 이레즈미를 정말 한 번에 끊었어요.


그러면 노아님은 대구에서 감성 타투를 시작한 사람인 거네요?

시작한 사람은 아니고. 감성타투를 대구 지역에서 시작한 사람 5명 안에는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시작한 분의 명성에 있는 아주 작은 틈에 내가 낀 거지 하하하하하 지금 생각해보면 난 엄청 운이 좋았어요. 근데 운도 실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해. 꼽사리 끼기 위해서 가만히 있다가, 빈틈 보이는 순간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가만~히 있었어. 인생은 타이밍이라구요. 아항항항항항


타투샵이니까 아무래도 다양한 장르의 디자인 의뢰가 들어올 것 같아요.

네 들어오죠. 근데 저는 다 거절해요. 제 신념이 김밥천국 되지 말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 하는 사람 되지 말자. 난 내가 할 수 있는 걸-라인타투- 최선을 다해서 하자. 하나를 열심히 하다 보면 나중에 내 분야에 정통한 장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제 스타일과 제가 쓰는 바늘의 방식이나 그 느낌이 좋은 사람에게 제가 최선을 다 해서 해줘요.


이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새로운 도안은 어떻게 생각해 내는 건가요?

저는 새로운 도안은 없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이라는 건 내 머릿속에서 짜깁기하고 편집해서 만들어내는 건데. 그 과정 안에서 얼마나 타투로서 균형을 잘 잡고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지 새로운 도안이라는 건 없다고 봐요. 유명한 타투이스트들의 도안이 각광 받을 수 있는 건 그 분들이 타투가 들어갈 부위나 도안이 가지는 공간감 같은 요소들의 균형을 상당히 잘 맞췄기 때문이에요.

다만 도안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경험을 하고 시각 자료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장 어떤 영감이 떠오르거나 하진 않지만 내 머릿속에 기억 돼 있다가 언제든지 책을 꺼내 보듯이 펴볼 수 있으니까요. 가령 내가 예쁜 꽃을 그리고 싶다면 머릿속 책을 펴서 페이지마다 마음에 드는 요소를 빼내는 거죠.

김밥천국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하셨는데, 노아님이 나이가 들어서 눈썹 문신이 하고 싶어졌어요. 그럼 눈썹 문신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께 받을 건가요?

제가 눈썹 문신을 두 번 해봤는데, 너무 아파서 저는 이제 안 할 거예요. 못하겠어. 진짜 너무 아파요. 바늘로 눈썹을 긋는단 말이에요? 근데 누워있으면 피부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부터 마음에 안 드는데, 많이 아파요. 그래서 전 안 할 거예요.


로고가 해리포터에 나오는 죽음의 성물과 비슷한데 염두에 두신 건가요?

죽음의 성물? 해리포터는 봤는데, 그게 뭔지 기억은 안 나요. (찾아봄) 뭐야, 나 이거 처음 봤어. 왜 얘기 안 해주지. 무트 이놈의 자식 말도 안 해주고. 누가 보면 내가 해리포터 오마주 한 줄 알 거 아니에요. 하하하하하하하

노아라는 이름을 적다가, 처음에는 산처럼 만들었어요. 근데 계속 보다 보니까 동그라미 안에 넣고, 넣고, 또 넣고. 그러다가 ‘어? 괜찮은데?’ 해서 나온 거예요. (베끼지 않았다?) 베끼지 않았어!. 참고하지도 않았어!. 난 그냥 내 NOA를 생각하다가 만든 거다~! 


(웃음)알겠습니다. 로고 하니까 생각난 건데요, 타투 케어 방법과 함께 주는 바세린 있잖아요? 예전에는 거기에 노아 로고가 붙었는데 요새는 샹들리에 그림이 있더라고요. 바뀐 이유가 있나요?

그 샹들리에 그림을 제가 그렸어요. 캔버스에 그렸는데, 어디다 쓰고 싶은 거예요. 내가 굿즈 같은 거 만들거나 손님들한테 뭘 주는 걸 좋아하잖아요. (네 맞아요) 뭔가 주고 싶은데 맨날 똑같은 것 주는 것보단 약간 시리즈처럼. 내 메인 로고는 그대로지만 조금씩 변형해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만들고 나니까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만들거에요. 나도 그림 그리고, 또 그림이 손님들한테 즐거움을 줄 수도 있고.

이걸로 벽화도 그렸어요. 인스타에 올렸는데 서울에 아는 형님이 연락이 와서 ‘야 너 그림 되게 느낌 좋은데? 삼청동에 내가 아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 3층에 벽이 있어. 그걸 네가 그림으로 좀 채워줄 수 있어?’ 요청이 와서 하게 됐어요. 근데 그 벽이 11미터인 거예요. 우린 그렇게 큰 줄 몰랐어요!! 벽을 사진으로 받아서 한 6미터 되겠지 싶었는데 11미터더라고. 진짜 무트랑 3일 동안 땡볕에서 죽을 뻔했어. 이제 죽는구나 싶었어요. 인스타에 타임랩스랑 사진 있는데 그 사진도 써줘요.


인스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유독 ...을 많이 쓰시던데.

아항항항항 아니 내가 인스타 줄 바꾸기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글을 너무 길게 쓰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보기가 힘들어. 이제 조금 노안이 왔는지 모르겠는데. (옛날부터 그러셨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조금만 편하게 읽어라~ 한 줄 띄우고 점찍고. 한 줄 띄우고 점찍으니까 뭔가 줄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아 약간 편집증도 좀 있어. 습관적으로 그게 되나 봐요.


인스타 줄 바꿈 사이트도 있는데 그건 모르셨나요?

잘 몰라요. 인스타 기능도 몰라서 동생들한테 물어봐요.'야, 요즘에 트렌드가 뭐야’ 이러면 혼나면서 가르침을 받지.


그리곤 별안간 인스타 스토리 트렌드를 알려주었다.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적자면 16:9로 촬영 후 스토리를 세로로 채우는 것이 최근 20대들의 스토리 업로드 방식이다. (나도 20대지만 몰랐던 사실이다.)

나는 이미 못 따라간 지 오래됐어요. 되게 고인물이에요. 그래서 내가 예은한테 그랬잖아요. 이제 나가고 싶다고. 고인물이 썩어가고 있거든. 좀 나가야 돼요. 우물 안 개구리는 괜찮은데 이 우물이 썩어가고 있으면 안 돼. 살짝 발을 좀 빼야 돼 안 그러면 몸이 썩어. 많이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웃음)도와드리고 있잖아요~! 노안 하니까 생각났어요. 예전에 눈 나빠지면 그만 둔다고 하셨는데, 라식이나 라섹 수술 하고 더 하실 생각은 없어요?

아항항항항항 돈이 없어요, 돈이. 약간 하고 싶기는 한데, 그런 게 있어요. 총을 쏘거나 할 때 이렇게 거리 조절하잖아요. 저도타투 작업할 때 좋아하는 거리가 있단 말이에요? 근데 이게 눈 하고 나면 이 거리의 감이 달라질까봐 좀 무서운 거예요.

우리는 주름에 한결 한결 삭삭 그리는 이 느낌이 있는데, 이게 잘 안 보일까 봐. 사실 두려워서 그래 내가. 밖에 풍경은 잘 보이는데 타투가 안 보여. 이러면 큰일이잖아요. 내가 진짜 타투를 오래 하고 싶어서 술도 끊는 사람인데. 근데 40이 넘기 전에는 하고 싶긴 해요. 왜냐면 마흔이 되면 회복도 느리고 좋아지는 시력이 한계가 있대. 아마 내년 안에 잠깐 쉬면서 한번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고객에게 선물을 자주 주잖아요. 어떤 이유에서 하시는 건가요?

돈 내고 타투를 받아가는 건 너무 당연하고 일반적이잖아요. 근데 타투를 받고 나갈 때 내가 줄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은 거예요.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잖아. 타투를 받는 게 하루의 끝일지 시작일지 모르겠는데 시작과 끝이 어쨌든 기분 좋았으면 좋겠어요. 다음 F/W 때 해야 될 것들도 이미 머릿속에 기획하고 준비 해놔서 이번 아이템-바디 스프레이-이 끝나는 동시에 바로 진행 들어갈 거예요.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아마 내가 힘이 닿는 데까지는 계속 할 것 같아요. 몰라, 이러다 얻어 걸리면 진짜 브랜드 하나 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노아님 본인에게는 어떤 선물을 하시나요?

저는 저를 제일 안 챙겨요. 나는 밥 없으면 ‘에이 그냥 아무거나 먹지 뭐’ 이렇게 되는데 동생들한테는 ‘야, 고기 먹을래? 힘내라, 요새 힘들다’ 이렇게 돼요. 나한테 주는 선물도 진짜 소확행으로. 지금 입고 있는 이 바지, 3년 전 유니클로에서 5천 원 주고 샀어요. 근데 이게 기장이 너무 길었던 거야. 그래서 제가 수선했어요.. 이 스티치 내가 넣었어요. 대신 실이 프랑스 자수 실. 나 이런 디테일 좋아해요. 혼자 막 꿰매면서 ‘어머 너무 예쁘다. 너무 예쁜데?’ 이러고.


제로 노아는 본인이 고객의 몸에 새긴 타투를 보며 혼자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가 아직 까지 명품이라고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가진 것 중 제일 비싼 게 지금 끼고 있는 안경. 이게 17만 원 짜린데 제일 비싼 거예요. 나 태어나서 이렇게 비싼 안경 처음 써봤어. 나 늘 만  원 짜리 안경에 이만 원 짜리 알을 넣었거든요. 내가 안경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편이라 매번 깨지고 코 나가고 이랬는데 이건 너무 괜찮아요. 너무 가벼워. 부러지지도 않아요. 티타늄이에요.(알은 얼마에 하셨어요?) 알은 그래도 2만 원. 아하하하하. 블루라이트 이런 거 안 넣어요. 그냥 제일 싼 거.


그래도 모니터 많이 보시면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안경은 일할 때 보다는 사람들 볼 때랑 운전할 때 써요. 평소엔 잘 안 써요. 공식 석상 같은 데서 조금 지적여 보이게.  내가 늘 통통 튀어 있으니까 나를 좀 차분하게 보일 수 있도록 안경으로 누르는 거죠. 안녕하십니까? 이런 거 있잖아요 아항항항 난 사람은 부캐(부가 캐릭터)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멜레온처럼. 아무튼 이 안경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비싼 거예요. 조심해야 돼. 한 40년 써야 돼.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그냥, 네, 잘 먹고 잘 삽시다!

타투 하시는 분들 다 눈 조심하시고, 손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다들 이 분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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