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 할말 있었는데 까먹었다
갑자기 빵 먹고 싶다
포켓몬 빵 오늘도 없겠지

필자의 명칭은 지미크루.
현재 이번주말 마케팅 팀의 일원으로서
유일하게
영상편집과 youtube를 만지는 사람입니다

??? 이런거!?
그런건 아니고요 ㅋ
이번주말에서 개설하는 많은 클래스들과 나를 위함의 호스트와 파트너 님들을 만나고
전반적인 모임소개라던지 인스타용 짧은 광고, 요즘에는 멤버분들도 만나면서
인터뷰하고 촬영하고 그걸 갖고 와서 편집까지
1인
기획, 섭외, 촬영, 인터뷰, 편집
5개네
1인 5역을 소화하는 중이지요
솔로 업무이다 보니 고독할 때가 많아요

덕분에 자연스레 이번주말 크루 사무실에서 조용함을 담당하고 있고
믿기지 않겠지만 나름 보람있고 재미도 있긴 해요 ㅎㅎ
필자는 가만히 앉아서 차분하게 디자인 하고 셔츠에 넥타이 두르거나
청바지에 검은 옷 입고 창조? Different? 전략기획? 뭐시기니
그런거에는 솔직히 젬병이고,
이런 기술, 기능직이 끌리는 타입입니다요

(이런 뉴스 보면 살짝 피꺼솟 하는 경향 있음)
말그대로 평생 내 무기가 되기 때문! 어정쩡한 사무직이나 우아한 카페인 섭취 잘하는 일보다는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하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기 때문임
그밖에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남들에 비해 자꾸 어디가 시름시름 아파서 가끔은 합법적으로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체질에 맞음.
근데 아무 일 말고!
뭔가 가치있는 건 없을까??
제대로 된 기술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누군가에 전달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바로 영 to the 상

완벽한 블루컬러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영상속 그분들께 추억을 선물해 드리자 는 가치관을 가지고
이 바닥에 상륙했다고 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분들에겐 기억과 역사가 되기 때문ㅋㅋ
무엇보다 중고딩때 장래희망이 다름아닌 PD 였다는 것이 또다른 정설. (근데 PD는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안뽑는다는 현실에 gg)

덕분에 운좋게도 진짜 미친 재능 쩌는 호스트님들을 많이 뵈었어요~
역시 대구는 넓 아니 세상은 넓더라고요?
명함들을 주고받고 섭외에 인터뷰에 처음 듣는 이야기들까지 들으니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자 조금씩 세계관이 넓어지고 성장하는 기분을 느껴
보람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이것들을 언제 다 편집해서 올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래 살껍니다
개인적으로는 80살까지 왕성하게 돈을 버는 것이 목표!
은퇴는 81살 이후에 고려해 볼거고, 남에게 손 안벌리고 내돈내산을 80살까지 하는 것이 꿈입니다 으헤헤
그때까지 영상을 할지는 모르겠만 저 아는 지인분은 내년에 환갑이신데도 영상을 하시거든요
카메라에 4kg 짜리 짐벌까지 손수 들고 다니시면서 ㅎㄷㄷ
나라고 안될게 뭐 있노 각성하기도 해요
다행히도
"조금만 러프하게 업무 진행 하셔도 되요!"
라는 주식회사 이번주말 대표님의 무한한 배려심에 힘입어
요즘은 힘을 좀 뺀 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대표님 사.. 감사합니다
그간 일하면서 만난 분들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호스트 세 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부다 클래스입니다)
01. 소연님 / 클래스 사운드 테라피

차분한 셔츠,
국화차 처럼 은은한 미소,
3월 초 겨울을 종료한 태양이 뿜어대는 따스한 햇살이 거미줄처럼 뻗치던 오후 2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문명사회와는 약간 다른,
하지만 뭔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사운드, 싱잉볼이라는 특별한 도구로 힐링명상을 안내하고 계신 명상 전문가 소연님.




싱잉볼의 특별한 소리는 공명이 되어 사람의 귀와 몸을 자극하니
그 결과는 바로 정화 입니다.
사람의 에너지를 형성하는 가장 최적화된 진동을 일으키니 복잡한 머릿속 생각을 비워주거나
스트레스성 이상 증상 (두통, 체기, 복통 등) 도 처음에는 무서운 병 같지만 알고 보면 그것 역시
몸과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 소리로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회복의 길로 돌아서게 되고요.

"수업 오셔서 졸리시면 한숨 주무셔도 되요! ^^"
소연님은 인터뷰 도중 이런 말씀을 종종 하셨어요.
명상 하러 왔는데 자도 되요? 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수면도 명상의 한 방법이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고된 사회생활로 자기도 모르게 굳어있던 몸과 정신이 소리를 듣다보면 풀리기 때문에 졸음이 쏟아질 수도 있다는 것.
그럴 때는 눈치 보지 말고 나다 싶으면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작지만 큰 변화를 느낀다고 하시더라고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소연 선생님께서는
사운드 테라피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2030 세대라고,
가장 폭풍성장할 수 있지만 동시에 힘든 세대라는 것에 안타까워하셨고,
그분들이 부디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는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으셨어요.
힐링, 치유, 휴식에 너무나도 진심이 느껴지던 호스트 님.
많은 MZ 세대 분들이 이 분을 찾아 삶의 숨을 크게 내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마음과 몸에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픈 클래스.
02. 우정만님 / 클래스 리메이크 뮤직

2호선 내당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곳,
아담한 오르막길 시장을 따라 5분만 올라가면 차콜색 맑은 고딕체의 간판,
그리고 심플한 회색의 카페가 우릴 맞이합니다.
MANY MAKE.
잠시 후 사장님 겸 이번주말 호스트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이름
우정만 님
하시는 일
이번주말 호스트 겸 파트너, 카페 사장님, 음악, 영상제작, 마케팅, 웨딩촬영, 출장, 커버곡 유투브 운영, 노래하기,
일요일 밤 인스타 릴스 노래 생방, 잘생김, 카페 청소관리, 카메라 비싼 렌즈 살까말까 고뇌하기, 카톡하기, 잘 웃기
바쁘신 분입니다
근데 웃음이 해맑고 에너지 넘치고 잘생겼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으시고요
바이브레이션과 폭발적인 고음 잘내면 숭배할 것 같은 획일화된 한국사회의 중심에서 노래라는 건 스킬보다
자기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가치있는 행위라는 것을 강조하셨고 인터뷰때는 음악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그러한 철학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대화하기 위한 나를 위함 모임인 MANY MUSIC 도 절찬리 운영중이십니다 ㅎㅎ
참여자들이 선정한 음악 리스트를 토대로 음악과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

영업이익 많이 남겨야 하는 이번주말의 기득권 세력은 (전문용어로 운영진이라고)
이틈을 놓치지 않고 가수의 기성곡을 자기 색깔로 재해석 해서 커버곡으로 재탄생 시키는
리메이크 뮤직 클래스를 런칭했으니.
필자 지미 크루도 극적으로 신청해 5주 과정을 수료함
5주간 무슨 일을 했냐 하면
1. 처음에 자신의 최애곡 3곡을 정해 정만님과 모든 멤버들 앞에서 1절씩 제창해야 한다
2. 호스트님의 프로페셔널한 피드백과 판단에 의거하여 최종 한 곡만이 우승함
3. 그 한곡을 5주간 연습함
저는 폴킴 / 태연 / 그리고 성시경느님의 노래를 불렀는데
최종적으로 성시경이 선정.
곡은 ‘너는 나의 봄이다’
이후 5주간 저는 잠시 성시경에 빙의되었습니다

1. 5주간 말로만 듣던 복식호흡, 두성 발성 등등을 실제로 접하고 배웠음
2. 호스트님이 친절하게 매주 숙제 내주시고 평일 카톡으로도 실시간 피드백 해주심
(단, 호스트님이 새가슴이라 먼저 선톡하면 간혹 놀라시니 그럴 때는 ‘똑똑?’ ‘실례합니다’ 로 시작하면 좋아하심)
3. 각자의 목소리에 맞는 매력을 발굴, 그에 맞는 음색과 분위기에 맞춰 노래 부르는 노하우를 전수해줌.
4. 노래 몇마디만 들어도 어디가 부족한지, 뭐가 잘 안되는지 한방에 해결해 주심.
5. 그리고

대망의 5주차, 커버곡 영상을 촬영한다!
4K 초고화질 영상으로 편집까지 정성스레 해서 이메일로 선물해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용량 1.8G
남한테 잘보이려고 부르는 게 아닌 자기의 스토리를 남에게 전달하는 것이 음악의 진짜 가치라는 것을 알게 된 클래스였음.
이번주말과 자기 스튜디오가 음악과 인생을 사랑하는 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으면 하는게 꿈이라고 쑥스럽게 밝히시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우정만 님.
03. 히럽 님 / 클래스 힐코레오


얼굴이 제 주먹 만하던 그녀를 만난 것은 지난 2월 말.
힐코레오 라고 하는 생소한 댄스 모임의 호스트 분을 만나보라는 명령이 하달되었어요.
그게 뭐꼬?
맨날 겟미겟미 나우 겟미겟미 나우 ㅉㅉㅉㅉ
듣다가
힐.....
?
뭐긴 알아보면 되지

힐 코레오.
코레오 = 안무 라는 뜻. 즉, 힐을 신고 추는 댄스!
우리가 흔히 아는 방송댄스, 그리고 왁킹이나 락킹 같은 스트릿 댄스처럼 어느 장르에 소속된 것은 아니었어요
특정 안무가의 춤을 배우는 수업으로,
힐을 신다 보니 여성 위주로 신청을 받고 몸 라인을 많이 쓰다 보니
아무래도 섹슈얼 한게 특징이 아닐까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평상시에도 섹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
- 호스트 히럽 님 가라사대
다이어리에 그런 버킷리스트가 있는 여성분들이라면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다는 그녀의 보충설명.
그리고 대부분이 춤을 처음 추시는 분들이 신청하시기 때문에 더더더더더욱더 걱정할 필요가 못된다는.
4주간 참여하시면서 배운 섹시함을
평상시에 잘 써먹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시라고 ㅋㅋ
뭔가 머리카락도 요러케 이러케? 어떻게 하면 더 이뻐보이고 섹시해 보이는지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공
그러한 본.인. 노.하.우.를. 200% 전.수.해. 주.신.다.고 합.니.다.


히럽쌤,
그리고 그녀와 함께하던 그녀들에게서는
내숭이나 수줍음 따위 그닥 느껴지지 않았어요
보는 내내 듣는 내내 진짜 멋있었고 예쁘다 외에는 ㅇㅅㅇ
여성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춤으로 표현하는
힐코레오 클래스와 히럽쌤의 감동 스토리였습니다
.
.
.
다른 크루들이 자꾸 자기 얘기 쓰길래
써야 되는 거 같아서 나도 씀
평소엔 이것저것 하고 목표도 세우고 그러다가

일주일에 1, 2번은 반드시 꿈은 없고 그냥 놀아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너무 완벽하게는 말고
적.당.히.살.자.
가 인생 모토입니다요 ㅎ
블로그
야구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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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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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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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은근 취미부자 맞긴 맞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고 싶진 않았어요.
최선을 다하되 때로는 대충.
불과 몇 년 전까지
일주일 내내 쉬지도 않고 저걸 다 한적이 있답니다.. (스케쥴까지 다 짜서)
말그대로 재밌어서 잠도 안자고 즐겼는데
너무 무리한 나머지
몸이 시름시름 아픈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ㅜ
너무 바쁘게 살면 누구든지 그런 증상을 겪는다고 병원서 그러더라고요

다행히 친절하신 원장님께서
"삶에서 힘을 좀 빼보세요.
그러면 좋아져요."
그래서 요즘은
누가
??? 뭐 같이 배우자!
?? 요즘 이거 유행 아니에요?? 그쵸 맞아요 그쵸
그중 절반은 걍 한쪽 귀로 흘립니다
다 하면 (실제로) 머리 아파서. 덕분에 실제로 한결 나아진 일상을 보내고 있고요
최근에 생긴 지미 크루의 작은 목표는
뒤도 안 돌아보고 칼퇴하는 것이 주간 업무계획중 하나.(feat. 남자는 뒤돌아 보지 않는다)

여러분
하고싶은 거 많고
꿈 많은 시절
뭐 다 이해하는데
조금만 살살하세요
저처럼 될수 있습니다 ㅋㅋ
욕심은 적당히.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고요 ♡
아
뭐 할말 있었는데 까먹었다
갑자기 빵 먹고 싶다
포켓몬 빵 오늘도 없겠지
필자의 명칭은 지미크루.
현재 이번주말 마케팅 팀의 일원으로서
유일하게
영상편집과 youtube를 만지는 사람입니다
??? 이런거!?
그런건 아니고요 ㅋ
이번주말에서 개설하는 많은 클래스들과 나를 위함의 호스트와 파트너 님들을 만나고
전반적인 모임소개라던지 인스타용 짧은 광고, 요즘에는 멤버분들도 만나면서
인터뷰하고 촬영하고 그걸 갖고 와서 편집까지
1인
기획, 섭외, 촬영, 인터뷰, 편집
5개네
1인 5역을 소화하는 중이지요
솔로 업무이다 보니 고독할 때가 많아요
덕분에 자연스레 이번주말 크루 사무실에서 조용함을 담당하고 있고
믿기지 않겠지만 나름 보람있고 재미도 있긴 해요 ㅎㅎ
필자는 가만히 앉아서 차분하게 디자인 하고 셔츠에 넥타이 두르거나
청바지에 검은 옷 입고 창조? Different? 전략기획? 뭐시기니
그런거에는 솔직히 젬병이고,
이런 기술, 기능직이 끌리는 타입입니다요
(이런 뉴스 보면 살짝 피꺼솟 하는 경향 있음)
말그대로 평생 내 무기가 되기 때문! 어정쩡한 사무직이나 우아한 카페인 섭취 잘하는 일보다는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하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기 때문임
그밖에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남들에 비해 자꾸 어디가 시름시름 아파서 가끔은 합법적으로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체질에 맞음.
근데 아무 일 말고!
뭔가 가치있는 건 없을까??
제대로 된 기술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누군가에 전달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바로 영 to the 상
완벽한 블루컬러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영상속 그분들께 추억을 선물해 드리자 는 가치관을 가지고
이 바닥에 상륙했다고 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분들에겐 기억과 역사가 되기 때문ㅋㅋ
무엇보다 중고딩때 장래희망이 다름아닌 PD 였다는 것이 또다른 정설. (근데 PD는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안뽑는다는 현실에 gg)
덕분에 운좋게도 진짜 미친 재능 쩌는 호스트님들을 많이 뵈었어요~
역시 대구는 넓 아니 세상은 넓더라고요?
명함들을 주고받고 섭외에 인터뷰에 처음 듣는 이야기들까지 들으니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자 조금씩 세계관이 넓어지고 성장하는 기분을 느껴
보람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이것들을 언제 다 편집해서 올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래 살껍니다
개인적으로는 80살까지 왕성하게 돈을 버는 것이 목표!
은퇴는 81살 이후에 고려해 볼거고, 남에게 손 안벌리고 내돈내산을 80살까지 하는 것이 꿈입니다 으헤헤
그때까지 영상을 할지는 모르겠만 저 아는 지인분은 내년에 환갑이신데도 영상을 하시거든요
카메라에 4kg 짜리 짐벌까지 손수 들고 다니시면서 ㅎㄷㄷ
나라고 안될게 뭐 있노 각성하기도 해요
다행히도
"조금만 러프하게 업무 진행 하셔도 되요!"
라는 주식회사 이번주말 대표님의 무한한 배려심에 힘입어
요즘은 힘을 좀 뺀 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대표님 사.. 감사합니다
그간 일하면서 만난 분들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호스트 세 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부다 클래스입니다)
01. 소연님 / 클래스 사운드 테라피
차분한 셔츠,
국화차 처럼 은은한 미소,
3월 초 겨울을 종료한 태양이 뿜어대는 따스한 햇살이 거미줄처럼 뻗치던 오후 2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문명사회와는 약간 다른,
하지만 뭔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사운드, 싱잉볼이라는 특별한 도구로 힐링명상을 안내하고 계신 명상 전문가 소연님.
싱잉볼의 특별한 소리는 공명이 되어 사람의 귀와 몸을 자극하니
그 결과는 바로 정화 입니다.
사람의 에너지를 형성하는 가장 최적화된 진동을 일으키니 복잡한 머릿속 생각을 비워주거나
스트레스성 이상 증상 (두통, 체기, 복통 등) 도 처음에는 무서운 병 같지만 알고 보면 그것 역시
몸과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 소리로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회복의 길로 돌아서게 되고요.
"수업 오셔서 졸리시면 한숨 주무셔도 되요! ^^"
소연님은 인터뷰 도중 이런 말씀을 종종 하셨어요.
명상 하러 왔는데 자도 되요? 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수면도 명상의 한 방법이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고된 사회생활로 자기도 모르게 굳어있던 몸과 정신이 소리를 듣다보면 풀리기 때문에 졸음이 쏟아질 수도 있다는 것.
그럴 때는 눈치 보지 말고 나다 싶으면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작지만 큰 변화를 느낀다고 하시더라고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소연 선생님께서는
사운드 테라피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2030 세대라고,
가장 폭풍성장할 수 있지만 동시에 힘든 세대라는 것에 안타까워하셨고,
그분들이 부디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는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으셨어요.
힐링, 치유, 휴식에 너무나도 진심이 느껴지던 호스트 님.
많은 MZ 세대 분들이 이 분을 찾아 삶의 숨을 크게 내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마음과 몸에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픈 클래스.
02. 우정만님 / 클래스 리메이크 뮤직
2호선 내당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곳,
아담한 오르막길 시장을 따라 5분만 올라가면 차콜색 맑은 고딕체의 간판,
그리고 심플한 회색의 카페가 우릴 맞이합니다.
MANY MAKE.
잠시 후 사장님 겸 이번주말 호스트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이름
우정만 님
하시는 일
이번주말 호스트 겸 파트너, 카페 사장님, 음악, 영상제작, 마케팅, 웨딩촬영, 출장, 커버곡 유투브 운영, 노래하기,
일요일 밤 인스타 릴스 노래 생방, 잘생김, 카페 청소관리, 카메라 비싼 렌즈 살까말까 고뇌하기, 카톡하기, 잘 웃기
바쁘신 분입니다
근데 웃음이 해맑고 에너지 넘치고 잘생겼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으시고요
바이브레이션과 폭발적인 고음 잘내면 숭배할 것 같은 획일화된 한국사회의 중심에서 노래라는 건 스킬보다
자기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가치있는 행위라는 것을 강조하셨고 인터뷰때는 음악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그러한 철학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대화하기 위한 나를 위함 모임인 MANY MUSIC 도 절찬리 운영중이십니다 ㅎㅎ
참여자들이 선정한 음악 리스트를 토대로 음악과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
영업이익 많이 남겨야 하는 이번주말의 기득권 세력은 (전문용어로 운영진이라고)
이틈을 놓치지 않고 가수의 기성곡을 자기 색깔로 재해석 해서 커버곡으로 재탄생 시키는
리메이크 뮤직 클래스를 런칭했으니.
필자 지미 크루도 극적으로 신청해 5주 과정을 수료함
5주간 무슨 일을 했냐 하면
1. 처음에 자신의 최애곡 3곡을 정해 정만님과 모든 멤버들 앞에서 1절씩 제창해야 한다
2. 호스트님의 프로페셔널한 피드백과 판단에 의거하여 최종 한 곡만이 우승함
3. 그 한곡을 5주간 연습함
저는 폴킴 / 태연 / 그리고 성시경느님의 노래를 불렀는데
최종적으로 성시경이 선정.
곡은 ‘너는 나의 봄이다’
이후 5주간 저는 잠시 성시경에 빙의되었습니다
1. 5주간 말로만 듣던 복식호흡, 두성 발성 등등을 실제로 접하고 배웠음
2. 호스트님이 친절하게 매주 숙제 내주시고 평일 카톡으로도 실시간 피드백 해주심
(단, 호스트님이 새가슴이라 먼저 선톡하면 간혹 놀라시니 그럴 때는 ‘똑똑?’ ‘실례합니다’ 로 시작하면 좋아하심)
3. 각자의 목소리에 맞는 매력을 발굴, 그에 맞는 음색과 분위기에 맞춰 노래 부르는 노하우를 전수해줌.
4. 노래 몇마디만 들어도 어디가 부족한지, 뭐가 잘 안되는지 한방에 해결해 주심.
5. 그리고
대망의 5주차, 커버곡 영상을 촬영한다!
4K 초고화질 영상으로 편집까지 정성스레 해서 이메일로 선물해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용량 1.8G
남한테 잘보이려고 부르는 게 아닌 자기의 스토리를 남에게 전달하는 것이 음악의 진짜 가치라는 것을 알게 된 클래스였음.
이번주말과 자기 스튜디오가 음악과 인생을 사랑하는 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으면 하는게 꿈이라고 쑥스럽게 밝히시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우정만 님.
03. 히럽 님 / 클래스 힐코레오
얼굴이 제 주먹 만하던 그녀를 만난 것은 지난 2월 말.
힐코레오 라고 하는 생소한 댄스 모임의 호스트 분을 만나보라는 명령이 하달되었어요.
그게 뭐꼬?
맨날 겟미겟미 나우 겟미겟미 나우 ㅉㅉㅉㅉ
듣다가
힐.....
?
뭐긴 알아보면 되지
힐 코레오.
코레오 = 안무 라는 뜻. 즉, 힐을 신고 추는 댄스!
우리가 흔히 아는 방송댄스, 그리고 왁킹이나 락킹 같은 스트릿 댄스처럼 어느 장르에 소속된 것은 아니었어요
특정 안무가의 춤을 배우는 수업으로,
힐을 신다 보니 여성 위주로 신청을 받고 몸 라인을 많이 쓰다 보니
아무래도 섹슈얼 한게 특징이 아닐까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평상시에도 섹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
- 호스트 히럽 님 가라사대
다이어리에 그런 버킷리스트가 있는 여성분들이라면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다는 그녀의 보충설명.
그리고 대부분이 춤을 처음 추시는 분들이 신청하시기 때문에 더더더더더욱더 걱정할 필요가 못된다는.
4주간 참여하시면서 배운 섹시함을
평상시에 잘 써먹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시라고 ㅋㅋ
뭔가 머리카락도 요러케 이러케? 어떻게 하면 더 이뻐보이고 섹시해 보이는지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공
그러한 본.인. 노.하.우.를. 200% 전.수.해. 주.신.다.고 합.니.다.
히럽쌤,
그리고 그녀와 함께하던 그녀들에게서는
내숭이나 수줍음 따위 그닥 느껴지지 않았어요
보는 내내 듣는 내내 진짜 멋있었고 예쁘다 외에는 ㅇㅅㅇ
여성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춤으로 표현하는
힐코레오 클래스와 히럽쌤의 감동 스토리였습니다
.
.
.
다른 크루들이 자꾸 자기 얘기 쓰길래
써야 되는 거 같아서 나도 씀
평소엔 이것저것 하고 목표도 세우고 그러다가
일주일에 1, 2번은 반드시 꿈은 없고 그냥 놀아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너무 완벽하게는 말고
적.당.히.살.자.
가 인생 모토입니다요 ㅎ
블로그
야구 관전
넷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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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돌보기
마케팅 공부
심리학 공부
자전거 라이딩
카메라 출사
명상
돈공부
은근 취미부자 맞긴 맞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고 싶진 않았어요.
최선을 다하되 때로는 대충.
불과 몇 년 전까지
일주일 내내 쉬지도 않고 저걸 다 한적이 있답니다.. (스케쥴까지 다 짜서)
말그대로 재밌어서 잠도 안자고 즐겼는데
너무 무리한 나머지
몸이 시름시름 아픈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ㅜ
너무 바쁘게 살면 누구든지 그런 증상을 겪는다고 병원서 그러더라고요
다행히 친절하신 원장님께서
"삶에서 힘을 좀 빼보세요.
그러면 좋아져요."
그래서 요즘은
누가
??? 뭐 같이 배우자!
?? 요즘 이거 유행 아니에요?? 그쵸 맞아요 그쵸
그중 절반은 걍 한쪽 귀로 흘립니다
다 하면 (실제로) 머리 아파서. 덕분에 실제로 한결 나아진 일상을 보내고 있고요
최근에 생긴 지미 크루의 작은 목표는
뒤도 안 돌아보고 칼퇴하는 것이 주간 업무계획중 하나.(feat. 남자는 뒤돌아 보지 않는다)
여러분
하고싶은 거 많고
꿈 많은 시절
뭐 다 이해하는데
조금만 살살하세요
저처럼 될수 있습니다 ㅋㅋ
욕심은 적당히.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