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이 심한 내가 가장 길게한 활동 나를위함

'나'와 '우리'가 만나는 시간, 이번주말

이번 주말을 시작한지 대략 3년 정도가 되어갑니다.
변덕이 심한 저로서는 꽤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판 샘인데요. 이제는 독서모임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다>팀은 독서모임인 만큼 책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다가도 친구와 장난치듯 수다떨기도 합니다. 밝은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말이 술술 나온다고 할까요.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다보면, 각자의 '나'를 돌아보며 '우리'에 대해서 알게 되죠.

또 재미있는 경험도 합니다.
팀에서 처음으로 '방탈출'을 했는데요.
결과는 중요하지 않죠, 뒤풀이가 즐거웠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책을 읽겠다는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뻘쭘하고 어색했던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만나, 이제는 추억을 공유하는 '우리'가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준 이번 주말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싶네요.(아, 저 그만두는 거 아니에요.)
다음 모임에는 어떤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어쩌면, 이 후기를 읽고 있는 '누군가' 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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