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봄]에서 글 써봄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준비 운동이 길어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반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쓰기클럽 써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멤버들과 글을 나누면서 좋았던 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형식에서 벗어나 어떤 글이든 솔직하게 써봄

저는 긴 글을 쓸 때면 항상 뼈대를 세워두고, 글을 쓰고 읽어보고 퇴고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는 했습니다. 글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꼭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임에서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 이 안에 짧은 글 하나와 긴 글 하나를 써야 했습니다. 저는 기존의 틀을 버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전의 틀을 버리니 제가 마음에 가지고 있던 진짜 생각들을 글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모임에 있다면 어차피 써야하니 마음 가다듬고 써봄

멤버들과 함께 정해진 시간에 쓰기 때문에 반강제성(?)이 부여됩니다. 평소에는 글을 자주 쓰지 않는데 모임에 와서 글 한 편 뚝딱 써내면 '아, 내가 할 수 있는데 괜히 겁을 먹고 안 했던 거였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와서 펜을 들거나, 휴대폰을 잡거나, 노트북을 켜면 어떤 글이든 쓰게 됩니다. 그리고 짧지만 글 한 편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은 덤입니다.

3. 함께하는 멤버들의 글을 읽고 감상평을 써봄

다른 멤버들의 글을 읽고 감상평을 씁니다. 처음에는 다른 멤버들이 감상평을 던져줄 때, 내 글의 감상평만 보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멤버들이 각각의 글을 읽고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들여다보게 됩니다.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은 약방에 감초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를위함에서 빠질 수 없는 '놀러가기'와 각종 이벤트들! 맛깔나게 읽는 리딩이벤트, it 트랜드 노션 배우기, 음악과 함께 다들 불태우던 썸머나이트 등 다른 모임의 멤버들과 교류하면서 여러 활동들을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나를위함 활동들을 업로드하면서 컨텐츠도 풍부해진 느낌이 듭니다. 가끔씩 블로그에 '나를위함' 검색어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던데, 다음 시즌에는 누가 나를위함 멤버로 들어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종이에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글을 씁니다…!)


(↓써봄에서 활동한 것을 위주로 개인적으로 가공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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