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배우로 살아간다는 것

2022-05-05


이번주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게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배우가 꿈이었다고 해요.


"배우가 꿈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언젠간 뮤지컬 배우가 되어보는게 꿈이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번주말의 뮤지컬클래스, 연극클래스에 신청을 하십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었다며 매우 좋아하시죠.




그런데 지방의 작은 극단 배우가 꿈이었다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꿈꿔왔던 배우라는 것이 연기, 무대가 아니라

배우에게 쏟아지는 찬사, 박수 그런 외부적인 것들이라 그럴까요?



우리가 아는 뮤지컬 공연은  넓은 홀에 수백명의 관객이 모입니다.

배우들은 엄청난 박수와 찬사를 받죠. 

너무 대단한 분들이고 그만큼 노력했기에 당연한 보상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현역 배우들도 그런 모습을 꿈꾸고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배우가 되기는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해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걸 느꼈을 때, 절망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지방의 작은 극단에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들이 많아요.

왜 서울에 안가고 여기 있지? 할정도로 말이죠.




제가 아는 배우가 있어요.

대구의 한울림극단에서 메인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석민호 라고 하는 배우입니다.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한 공연을 보고 나서 정말 팬이 되었어요.

 



왠만한 영화의 감초역할에 나오는 배우분들 만큼 웃기고 연기도 잘하시더라고요.

왜 지방에 남아있는걸까? 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말 연기 자체를 사랑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배우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점점 빨려들어가요.

연기자체를 사랑하는 구나 하고 느껴지고요.

그 뒤로 그 분이 나오는 연극을 종종 챙겨봤어요.



지방 극단의 연극들은 다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요.

그 선입견이 다 깨져버렸어요.

정말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 있는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대한민국연극제 추천합니다)



아까 이야기한 석민호 배우가 출연한 호야 내새끼라는 연극이 딱 그래요.

대구에서 만들어진 연극이면서 벌써 몇년째 메가 히트를 치고 있죠.


그 공연이 곧 시작된다고 해요.

석민호 배우가 나오고요.


이 글은 호야내새끼 연극 홍보를 위한 글입니다.

하지만 홍보인 동시에 편집자의 진심이 담겨있어요.


저는 3번 봤지만, 

아직 안 본 사람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연말에 매우 어울리는 공연이지만, 가정의 달 5월에도 딱인 공연이에요.


이번주말 멤버라고 하면 50% 할인해 준대요!!

이번주말과 한울림은 협업을 하는 사이거든요♥


티켓문의

053)246-2925 혹은 010.9595.8086 (카톡, 문자, 전화 가능)

" 호야내새끼. 이번주말 멤버 50% 할인이라고 들었어요!"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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